■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최근 북한이 묻어둔 지뢰가빗물에 떠내려오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나뭇잎 지뢰도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자세한 내용은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김열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지난 4월에도 지뢰 매설하면서 북한군이 다치기도 했고 굉장히 수만 발 추가 매설한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 이거 장마철 맞춰서 의도적으로 매설작업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김열수]
의도적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봄철이 되면 좀 전에 보도에 나간 것처럼 북한에서 불모지 작업도 하고 또 지뢰 심는 그런 작업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특별하다고 봐야죠. 김정은이 작년 연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서 적대적 두 국가로 선포하고 난 뒤에 남북한을 정리하는 작업으로 완전히 들어갔잖아요. 그 작업의 일환으로 지금 여기 전 전선에 걸쳐서 지뢰 수만 발을 이렇게 심고 있거든요. 이게 결과적으로는 주민들과 병사들이 탈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그런 목적도 있겠지만 사실상 지뢰라고 하는 것이 얕게 묻혀진단 말이죠. 그러면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면 이렇게 계속 유실이 될 거 아니에요. 유실되면 남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하천을 통해서 우리 한국 쪽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것이 우리 병사들과 우리 국민들한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굉장히 여기는 조심해야 하는데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든 이렇게 많이 심게 되면 결국 이것이 우리 국민들한테 또는 우리 장병들한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특히 북한이 나뭇잎 지뢰를 매설한 정황이 포착됐다는데. 지금 화면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나뭇잎 모양과 비슷하거든요. 이런 모습은 너무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면서요?
[김열수]
저도 이 나뭇잎으로 보이는 이런 지뢰는 처음 봅니다. 처음 보는데 사실상 이게 손바닥 만하잖아요. 그리고 색깔은 두 종류예요. 초록색과 갈색이니까 이게 나뭇잎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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